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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곤경에 빠뜨려".. "공천 재난 책임 물어야" 공방
2026-05-25 148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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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체휴일인 오늘(25일) 민주당은 정청래 당 대표가 전북을 찾아 후보자 집중 유세에 나섰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원택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향해 불복이 아닌 사과를 촉구했고, 김 후보 측은 사과할 사람은 정 대표라며 맞받았습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았습니다.


지난 17일 이원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이후 열흘도 되지 않았지만, 휴일을 택해 전북을 찾은 정 대표는 정읍에서 현장 선대위를 열고,


특히 무소속 김관영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이원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언급한 김관영 후보를 맹비난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사실이 아니라는) 청와대 관계자의 말이 맞다면, 이거 심각한 허위사실 유포 아닙니까? 대통령을 곤경에 빠뜨리는 위험한 도박입니다."


이달에만 4번째 전북을 찾은 한병도 원내대표 역시 현장 선대위에 동행해 김관영 후보를 직접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관영 도지사 후보가 사천(사적 공천)을 주장합니다. 이는 본인의 정치적 활로를 뚫기 위한 유언비어에 불과합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민주당 당대표와 원내 대표가 따로 혹은 같이 전북에 온 횟수나 휴일 집중 유세에 나선 것 모두 이례적으로 평가됩니다.


그만큼 이번 전북의 지방선거, 특히 전북 지사 선거 전에 마음을 놓지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원택 후보 등 여러 단체장 후보들과 거리 유세를 할 때는 정청래 대표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항의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전북은 '공천 재난 지역'이라고 표현하면서 그 책임을 자신을 제명한 정청래 대표에게 돌렸습니다.


[김관영 / 전북도지사 무소속 후보]

"공천 재난 지역을 누가 만들었습니까. 정청래 대표는 이 부분에 대해서 반성을 하고, 도민들께 사과를 해야 되는데."


공식 선거 운동 개시 이후 첫 휴일에 양보없는 선거전을 벌인 민주당 이원택 측과 무소속 김관영 후보간의 공방은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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