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
◀앵커▶
민선 9기 시작을 앞두고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과 도내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지부진했던 전북특별법 3차 개정과 공공기관 이전 대응 등 현안 추진을 모색하는 자리였는데, 대규모 반도체 투자가 예고된 전남광주통합시가 출범을 앞두고 있어 전북 몫 찾기가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9조 원 투자 지원에 나선 이재명 정부,
새만금·전북 대혁신 TF를 통해 새만금 장기임대용지 제공과 태양광 시설을 위한 농생명용지 활용 등의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새만금을 신기술의 실증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특례 등을 담은 전북특별법 3차 개정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진한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를 위해 민선 9기 출범 전 이원택 도지사 당선인과 도내 국회의원들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습니다.
[윤준병/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지방선거 때문에 우리가 내년도 예산 사업들을 챙겨야 되는데 제대로 챙기지 못한 시간들이 있어서 그런 내용들을 좀 가다듬고..
현대차 투자 지원과 금융중심지 추진 외에도 공공기관 추가 이전 대응도 주요 의제가 됐습니다.
9월 안에는 정부의 기관 이전안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전남광주가 통합 지원책으로 기관 이전 우선 고려를 요구하고 있어 농협중앙회 등 희망 기관 확보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남광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대규모 투자 발표가 임박한 상황이다 보니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정동영/국회의원(통일부 장관)]
미래 첨단 삼각축을 이 광주와 전주, 새만금권으로 중심이 형성이 되게 되는데.. 그냥 우리가 가만히 있다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현실이 아니라 우리가 정말 원팀이 돼서..
그밖에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신규 사업 반영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원택/전북도지사 당선인]
도정의 예산은 예산대로 또 지금 현안은 현안대로 차분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해결해 가면서 문제를 해결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 (드리겠습니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거대 광역지자체인 전남광주통합시와 마주하게 된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전북 몫 찾기를 위한 험난한 경쟁을 앞두게 됐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 김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