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경찰서 제공]
전날 마신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몬 숙취 운전자들이 잇따라 적발됐습니다.
전주완산경찰서가 오늘(30일) 오전 전주 동서학동 일대에서 불시 음주 단속을 진행한 결과, 40대와 50대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가 각각 면허 취소와 정지 수치로 측정돼 현장 적발됐습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한해 평균 4,100건에서 4,200건 수준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는데, 지난해에는 3,800명 대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출근 시간대로 분류되는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적발돼, 이른바 숙취 운전으로 분류된 건수는 5년 전 223건에서 재작년에는 356건, 지난해에는 351건을 기록해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올 상반기에도 벌써 1,813명이 단속됐고, 아침 시간대에 적발된 운전자도 169명에 달했습니다.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음주 교통사고는 모두 2,137건으로 58명이 숨지고, 부상자도 3,455명에 달했습니다.
피서철 특별 교통 단속을 벌이고 있는 경찰은 다음달 말까지 전주와 군산, 익산과 고속도로에서 매일 불시 단속을 벌이고, 이외 지역에서도 주 3회 이상 음주 단속을 진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