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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의 심장, 전주로 온다".. 외국 관광객 상반기 49만 명
2026-08-17 236
유룡기자
  yuryong@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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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들어 전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K-POP에 대한 높은 관심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그 심장과 다름없는 전주가 덩달아 유명세를 탄 건데요,


상반기에만 49만여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면서 관광 특구 지정도 추진됩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풍스러운 처마와 목조 기둥이 아름다운 전라감영,


프랑스에서 한국을 찾은 관광객들이 연신 카메라를 눌러 가며 한국의 멋에 흠뻑 빠져듭니다.


10박 11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이들의 필수 방문 코스는 한옥마을,


전주를 베이스캠프 삼아 즉석 막걸리도 만들어보고, 멀리 순창과 남원까지 한국의 본향인 전북의 곳곳을 샅샅이 둘러봅니다.


[올리비에 / 프랑스 파리]

"한국의 전통문화를 탐방하고 싶었다. 오래된 건물을 보고, 한국의 자연 풍경도 보고 싶었다."


자녀들과 함께 떠나온 한국 여행, 한국에 대한 관심은 K-POP에서 비롯됐습니다.


10대, 20대 자녀들의 한국 사랑이 전주로 가족 모두를 이끌어 온 원동력입니다.


[릴라 / 프랑스 파리] 

"나는 한국 음악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한국을 방문하고 싶었고, 전주가 가장 좋은 장소가 될 것이라고 배웠어요."


한국관광공사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49만여 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62.8% 증가했습니다.


체류형 관광으로 씀씀이도 커 상반기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액은 109억여 원, 전년 동기 대비 83.3% 증가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쏠쏠합니다.


[유룡 기자]

"이처럼 외국인들의 방문이 잦아지면서 전주시는 한옥마을과 인근 지역에 대한 관광특구 지정에 나섭니다."


주변 풍남동·중앙동 일원과 남부시장, 전라감영 등을 포함한 지역입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국비와 도비, 관광진흥개발기금 지원을 비롯해 규제 특례 등으로 관광객 유치가 좀 더 용이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성순 /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한옥마을은 한옥마을대로 전통문화가 살고, 그 주변은 관광 특구로 묶여, 외국인 안내 표지판이라든지, 안내시설이랄지 편의시설이랄지 (설치가 가능...)"


케이팝, 케이컬처 열풍을 타고 전주로 밀려드는 외국인 관광객,


높아진 관심과 방문에 부응할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유룡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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