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자료]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자신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은혜’를 제대로 갚기 위해 경고신호로 ‘대문’을 크게 두드렸더니, 시끄럽다며 오물을 투척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원장은 오늘(4일) 자신의 SNS에 "충정으로 객관적 상황과 대처방안을 제시하니, 거두절미하고 '배은망덕' 또는 '봉창 두드린다'며 공격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런 식의 비방과 조롱, 대통령이 처한 문제해결에도 국정지지율 회복에도 전혀 도움이 안 될 것"이라며 "그리고 또 한 명의 ‘반명’을 만들어내는 것이 대통령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앞서 조 원장은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대법원의 법리가 다시 뒤집어지지 않는 한 임기 후 재개될 2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이 내려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적었습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에 관한 공소 취소에 대해 "밀어부친다면, 정치적, 법적으로 낭패를 볼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여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편함을 드러냈습니다.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조국 전 대표의 언급, 심히 유감"이라며 "무엇이 그리 맺혔습니까? '배은망덕'이라 말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여기도 또 자다가 봉창 때리는 분이 계시네요"라며 "영특하셨던 분들이 왜 이러시는지 답답합니다"고 했습니다.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또한 "판결의 결과를 예단하여 이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이라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