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지역 산악사고가 가을철인 9월과 10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 도내 산악사고를 분석한 결과, 모두 1천957건 가운데 9월과 10월에만 474건이 발생해 전체의 24.3%를 차지했습니다.
사고 유형별로는 사고부상이 9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조난·수색 561건, 질환 370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조난·수색 사고 비중은 2023년 26.4%에서 지난해 32.4%까지 높아졌고, 지난해 10월에는 전체 산악사고 95건 가운데 53건이 조난·수색 사고였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을철 산행객이 늘고 해가 빨리 지는 만큼, 산행 전 등산코스와 난이도, 예상 소요시간과 일몰시간을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지정 등산로를 이용하고 해지기 전 여유 있게 하산하는 한편,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하거나 길을 잃었을 경우 무리하게 이동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