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자료사진
◀앵커▶
도내 4년제 대학들도 오늘(7일)부터 일제히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수시전형이 확대되며 전체의 95% 이상을 수시로 선발하는 대학이 상당한 가운데 지역의사제 실시는 의대 입시의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2027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모집이 본격화됐습니다.
전북대와 원광대, 전주대 등 4년제 대학들이 오늘(7일)부터 수시 원서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전북대는 내년 정원 4,465명 중 전체의 78%에 달하는 3,507명을 수시 전형으로 선발합니다.
원광대의 경우 모집 인원 4,122명 중 수시로 3,990명을 선발하는데 전체의 96% 이상입니다.
군산대와 전주대, 우석대도 전체 입시 중 수시가 참여하는 비중이 96~97%에 달합니다.
신입생 10명 중 9명은 수시로 뽑겠다는 겁니다.
수도권과 달리 도내 대학들은 내신 성적이 절대적인 교과전형에 집중하는 만큼 대학별 성적 산출 방식도 잘 봐야 합니다.
[정자형 기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지역의사제 전형은 도내 의대 입시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전북대와 원광대가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총 38명, 전주권 16명과 광역권 11명, 도내 기타 시군 11명입니다.
향후 의사 면허 취득 후 10년 동안 전북에서 의무 복무해야 하고 따르지 않을 경우 면허 정지 또는 취소 처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의무 조건에도 불구하고 의대 증원과 함께 신설된 입시 전형인 만큼 재수생 등 N수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성민 / 전북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지역의사선발 전형으로 지원한 학생들은 나중에 합격하더라도 본인이 원하는 진료 교과목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이런 부분 알고 지원해야 합니다."
한편 최근 정부와 여당이 내년 국립대 신입생 등록금 무상 지원을 선언한 것이 국립대와 사립대 경쟁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도 주목됩니다.
도내 대학들의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일은 오는 금요일까지지만 마감 시각이 학교별로 달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서정희
그래픽: 김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