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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업단지에 최대 백년간 빌려 쓸 수 있는 장기임대용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인기가 좋아 현재 30여 개 기업이 입주를
타진하고 있어, 추가 조성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박찬익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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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장기임대용지는 산업단지 1공구와
2공구에 총 33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이
추진됩니다.
1단계로 백만 제곱미터에 대해
국비 272억, 지방비 68억 총 340억 원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 4월부터는
국내기업도 외국인 투자기업과 같이
분양가의 1%만 임대료로 납부하도록
관련법령이 개정됐습니다.
입주 기업은 최장 백년간 용지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기임대용지에 대한 혜택으로
30개 이상의 업체들이 입주를 타진하고 있고
빠르면 내년에는 공장가동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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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가 분양가의 1%로 낮춰지면 공장을
착공하면 1년 내 준공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는
제품을 생산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앞으로 230만 제곱미터 규모의
2단계 조성을 위해 추가 매입 비용 확보가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540억 원의 국비와 130억 원의 지방비가
사업비로 구성됩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야당의 반대로 올 사업비
확보에 난항을 겪었고 내년 예산 반영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초기투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장기임대용지를 택한 기업들이 새만금 투자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정치권은 물론
새만금개발청 같은 관련기관의 발빠른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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