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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탈당
2020-09-24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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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의혹으로 끊임없는 논란을 야기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이 오늘(24) 전격

탈당했습니다.


사실상 당내에서는 제명이 결정된 분위기에서 나온 승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대 국회에 낙선했다가 21대에 복귀한

이 의원이 다시 여당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이스타항공 경영책임과

여러 선거법 위반 혐의을 벗기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정태후 기자입니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의 1호 감찰대상으로

지목되면서 빠르면 이번주 안으로

제명처리될 전망이었던 이상직 의원.


이 의원은 결과가 똑같을 바에는 차라리

제명보다는 탈당이라는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이상직 의원

제가 무거운 짐이 된 것 같아 참담하고 죄송한

마음뿐입니다. 선당후사의 자세로 더 이상 당에

폐를 끼치지 않겠습니다. 잠시 당을 떠나 있겠

습니다.


지금까지 언급과는 달리 이스타항공 사태와

관련해서도 책임지는 자세와 더불어 대책을

만들어 내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상직 의원

"결국 이상직이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할 수 있

도록, 사즉생의 각오로 이스타항공과 그 직원들

의 일자리를 되살려 놓겠습니다. .


지난 20대 공천에서 탈락하면서 야인으로

돌아간 이상직 의원은 스스로 친문의 핵심을

자처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을 거쳐

21대 재선 의원으로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하지만 당선 다음날 선거사무실이 검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고,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에서 발을 빼면서 곤경에 처했습니다.


무리수라는 저변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깜짝카드로 던진 도당위원장 출마 역시

중도 포기라는 악재로 귀결됐습니다.


당시에도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 경영책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모르쇠로 일관한 바

있습니다.


이상직 의원(지난 7월, 도당위원장 출마 회견)

(제가) 경영을 직접 한 게 아니고 (임원) 등기

도 한 게 아니기 때문에 논란, 이슈보다는 좀

잘 협력해서...


현재 이상직 의원은 이스타항공 사태와 관련해

야당과 보수단체, 그리고 노조로부터 고발을

당한 상태,


여기 더불어 중진공 이사장 시절 선물공세와

경선과정의 대량 문자살포 등 몇몇 선거법

위반 혐의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절대 다수 여당이라는 보호막을 뒤로 하고

홀로서기를 단행한 이상직 의원.


모든 의혹에서 자유로워지면 민주당에

돌아오겠다고 말했지만, 복귀의 길에 산적한

난제들은 결코 녹록해 보이지만은 않습니다.


MBC뉴스 정태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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