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2천ha 양식용지 보장하라"..기본계획 반발
2021-02-17 728
[선명한 화질 : 상단 클릭 > 품질 720p 선택]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안이 공개되자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어민들인데요,


정부가 약속했던 2천ha의 수산양식 단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며 기본계획 반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개발청은 농식품부 소관인 데다

비전과도 맞지 않는다며 해수유통뿐 아니라

수산업에도 부정적입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김제 지역 어민들이 도청 앞에 머리띠를

두르고 모여들었습니다.


정부가 지난 1991년에 약속한 2천ha의

수산양식용지를 보장하라는 요구입니다.


김영주 김제수협 조합장

믿고 기다려왔는데 처음에 있던 기본계획 2천ha는 사라지고 땅을 사가라고 합니다. 소가 웃을 일입니다. 소가.


새만금 개발로 30년 동안 피해를 봤는데

내수면 양식으로 전환할 기반은 마련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입니다.


새만금 사업 초기인 91년도에

당시 농림수산부가 피해보상 조건으로

2천ha를 약속했지만, 농축산부로 바뀌면서

소관 업무가 해양수산부로 이전됐고

결국 유야무야됐다는 것,


양식업마저도 지원하지 않는다면

새만금을 떠나라는 말과 같다며 목청을

높입니다.


강성기 김제시 어촌계 연합회장

저희들 기술이 있습니다. 쓸모 없는 땅이라도 좀 우리에게 돌려달라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든 가꿔서라도.


새만금을 해양관광과 갯벌생태의 보고로

만들자는 환경단체의 요구에 이어,

수산업 중심지로 만들자는 어민들의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


새만금개발청은 농생명용지 이용은

농식품부가 결정할 일이라며 소극적인

태도입니다.


또한 수상 레저를 즐기면서 요트가 다녀야 할

새만금의 비전과도 맞지 않는다며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새만금 기본계획에 담을 성격은 아닙니다. 농업용지에 담는 것이기 때문에 농림부 의견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농림부와 잘 협의를 하시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향후 10년의 새만금의 모습을 좌우할

기본계획 변경안이 공개되면서

새만금의 비전과 목표에 대한 불만과 갈등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유룡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