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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 2주간 지속
2021-04-01 1287
한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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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역에선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가

60명 넘게 나왔는데요.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전주시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한 달 반 만에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혁신도시가 있는 완주 이서 지역도

포함됩니다.


앞으로 2주간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이 단축돼 다시금 일상에 제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전주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특별점검반을 운영합니다.


한범수 기자입니다.


◀VCR▶

전주에선 효자동 피트니스센터와

상림동 목욕탕, 호성동 한사월마을 등을

중심으로 지난 한 달 동안 16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역학조사와 검사 속도가 확진발생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으로 오면서

전주시는 결국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자체 상향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내일 정오부터

오는 16일 새벽 0시까지 2주간 이어집니다.


◀SYN▶ 김승수 전주시장

지금과 같은 추세로 확진자가 증가한다면, 현 거리 두기 1.5단계를 유지할 경우 더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절실합니다.


거리 두기 2단계에 따라

유흥주점과 방문판매점, 노래연습장 등

중점관리시설 만천여 곳과


목욕탕, 실내체육시설 전부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5시까지

영업을 멈춥니다.


[PIP CG]

다만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이 가능합니다.


PC방과 미용실, 극장, 학원 등에선

음식물 섭취가 금지됩니다./


[PIP CG]

종교시설은 전체 좌석 수의 20% 이내로 출입이 제한되고, 스포츠 관람석은 전체 10% 이내로

입장이 허용되며, 박물관과 도서관 등

국공립 시설은 30% 이내로 입장 인원이

축소됩니다./


◀SYN▶ 김승수 전주시장

방역수칙을 어겨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에는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엄중히 책임을 묻겠습니다.


이번 조치로 또다시 자영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게 된 상황.


전주시는 방역 과정에서 손해를 입은 업소에

추후 50에서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겠다며 협조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에선

화산체육관과 덕진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방역 당국은 신속한 검사를 위해

종합경기장에 진료소를 하나 더 설치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한범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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