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조국혁신당, 심우정 사의에 "법복 입고 권력 기생 끝났다"
2025-07-01 424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심우정 검찰총장이 오늘(1일)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검찰 독재 시대의 종말이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오늘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내란 우두머리 곁에서 권력을 휘두르던 우두머리 부부의 호위무사, 사설 로펌 역할을 하던 검찰들이 줄줄이 떠나고 있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시민으로 돌아가 성실하게 특검 수사에 임하라"면서 "녹을 먹던 공지자로서 최소한의 예의"라고 했습니다.


김 권한대행은 또 "아직도 자리를 지키는 정치검사들 '나는 윤석열의 편이었는가, 국민의 편이었는가' 가슴에 손을 얹고 자문해보라"면서 "윤석열 편이었다면, 즉시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법복 입고 권력에 기생하던 시대는 끝났다"라며 "검찰독재 정권이 남긴 비정상이 바로잡히고 있다"고 했습니다.


앞서 법조계에 따르면 심 총장은 어제(30일) 임기 9개월여 만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오늘 오후 3시쯤 입장문을 낼 예정입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