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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상품을 가정으로 전달하는
배송기사들의 집단감염사태가 발생해
익산에서 역학조사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하루 새 신규 확진자가 30명 가까이
확인돼 전북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우울한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VCR▶
익산에서 배송기사 6명이 잇따라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담배를 피우거나 직원들끼리 대화를
나누면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배송 과정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
배송 주문한 가정으로의 확산은 제한적일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SYN▶ 정헌율 익산시장
식당, 주점. 당구장 등의 밀접접촉자는 검사를 완료하였고 핸드폰 GPS와 방문지 CCTV 확인 등을 통해 (역학조사 중입니다.)
군산에서는 가족 간 감염으로 6명이 확진됐고
시청 공무원 10여 명도 접촉자로 분류됐습니다
특히 어제(5) 발생한 확진자 29명은 올 들어
전북지역에서의 가장 많은 하루 확진자 수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사적 모임을 통한 일상 속 감염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CG) 이달 들어 가족과 지인 간의 집단감염이
4건이나 보고됐고 모임별로 6-8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CG2)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전주시의 밀접 접촉자가 1100여 명으로
집계되고 도내 자가격리자는 2천 명을 넘었습니다.
◀SYN▶ 강영석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서 검사해서 확진이 되시는 분들 또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이 되시는 분들이 다수 나올 수 있고요
지역 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집단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전북이
코로나19 재유행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MBC 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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