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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투표 본격..결국 "호남 표심"
2021-08-30 440
김아연기자
  kay@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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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경선 투표가

내일(31) 시작됩니다.


특히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1차로 발표되는

다음 달 중순과 그 직후 호남 경선이

판세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김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초반 기세 싸움은 충청권에서 벌어집니다.


[CG] 이번 주 대전 충남과 세종 충북에서

투표가 시작되고, 이후 대구 경북과 강원을

거쳐 다음 달 12일 '1차 슈퍼위크'에서

합산 결과가 처음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세론' 입증을,

이낙연 후보는 '뒤집기'를,

3위권 후보들은 반등을 노리며

충청권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이유입니다.


◀SYN▶이재명 대선 예비후보

"과학기술, 바이오, 반도체, 2차 전지, 디스플레이로 이어지는 충청권 첨단 산업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


◀SYN▶이낙연 대선 예비후보

"안심할 수 있는 그런 변화, 혁신 그것을 착실하게 해 나가야...권리당원, 대의원 투표도 여러분 같은 마음으로..."


이른바 대세는 1차 슈퍼위크 이후 치러지는 호남 경선에서 사실상 결정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CG] 전북의 경우 다음 달 22일부터

권리당원과 국민선거인단의 온라인 투표가

시작되고, 26일 일요일 대의원을 중심으로

현장 투표가 실시됩니다.


현장 투표 결과는 당일에,

선거인단 등 온라인 투표 결과는

10월 3일 2차 슈퍼위크에 합산돼 발표됩니다.


20만 권리당원이 집중돼있고

수도권 표심에도 영향을 미치는 호남 민심은

민주당 후보 선출의 최대 변수입니다.


각 후보 캠프에 속한 도내 국회의원들의 지원 사격도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안호영 의원은 오늘(30) 도의회를 찾아

중도 확장성이 큰 정세균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고,


◀SYN▶안호영 / 정세균 후보캠프 전북공동위원장

전북 도민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저는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정세균 전 총리께서 갖고 계시는 경륜, 안정감...


김윤덕 의원도 이번 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후보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아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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