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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수, 최영일·오은미 맞대결.. 민주 수성? 진보 군수?
2026-05-26 119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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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순창군수 선거는 저마다 지역의 터줏대감을 자부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영일 후보와 진보당 오은미 후보 간의 양자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햇빛소득마을 추진과 각종 수당 지급 등 지역 활성화와 복지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제시하고 있는데 누가 군민의 선택을 받을까요?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2만 7천여 명의 순창군,


지난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인구감소세에 제동을 걸었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기본소득을 마중물로 지역 경제와 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지역 활성화를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양정숙 / 순창 동계면]

"많은 것들이 침체돼 가지고 장도 옛날에는 막 오전 중으로는 정신없이 바빴는데 지금은 이렇게 한산해요. 진짜 소멸지역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사람이 없어요."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영일 후보는 지역활성화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햇빛소득마을 100개 조성과 연 60만 원의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력수당 지급, 미생물 농생명 산업지구 육성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또 청장년을 위한 반값주택과 농촌공간 정비사업 확대로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도 공약했습니다.


[최영일 / 더불어민주당 순창군수 후보]

"재선의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저 최영일 군수 후보를 믿고 다시금 이번에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더 열심히 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맞상대인 진보당 오은미 후보는 복지 공약을 중심으로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으로 감액된 농민·아동수당을 매월 30만 원과 50만 원으로 증액하고 경로당 무상 공공급식도 제시했습니다.


또 월 15만 원인 기본소득을 월 30만 원으로 상향하고 신생아 1명당 5년간 총 1억 원의 출산지원금 공약도 내놨습니다.


[오은미 / 진보당 순창군수 후보]

"농촌의 어떤 기본 복지가 실현이 되고 누구나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살맛나는 그런 순창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민생복지 혁명 농촌의 그런 모델을 순창에서 꼭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두 후보 모두 무상 버스요금을 내걸고 있고, 주요 공약들이 복지에 방점이 찍혀 있는 만큼 재원 마련 방안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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