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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광역 '메가시티' 추진 전북 소외
2021-10-15 1150
박찬익기자
  pchi@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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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가균형발전 핵심전략으로 

시도 간 경계를 뛰어넘는 초광역 '메가시티'를 제시했습니다.


앞서 추진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부울경 메가시티를 모델로 삼겠다는 것인데, 일단 전라북도가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박찬익 기자입니다.


오는 2024년 착공 계획인 가덕도 신공항은 

부울경이 추진하는 8백만 메가시티의 

중추가 될 전망입니다.


가덕도 신공항을 비롯한 광역교통망을 통해 

부울경 3개 광역권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구축한다는 방안입니다.


이를 통해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인구 백만의 메가시티, 초광역도시를 

만들겠다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주도한 부울경 메가시티는 올 초 문재인 대통령이 지원을 약속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았습니다.


급기야 정부는 오늘 17개 시도 단체장이 모인 

자리에서 메가시티, 초광역 협력 사업을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으로 공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 정부는 초광역 협력을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다극 체제로 전환하는 초석을 놓겠습니다."


권역별로 메가시티를 건설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을 막겠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법 개정과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물론, 대규모 사업 추진 시 심사 면제 등의 특혜를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현재 가장 앞선 부울경과 2024년까지 초광역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경북, 광주전남, 충청권 등 4개 권역이 사례 발표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광역시가 없다는 이유로 강원과 제주, 그리고 전라북도는 메가시티에 제외됐습니다.


송하진 지사는 메가시티가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또 다른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 수 있다며 정부에 대안을 요구했습니다.


송하진 지사

"강소권 개념을 도입해서 전북새만금권역으로 메가시티 개념을 확장해서 적용해 주기를 주장했고"


정부는 비메가시티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메가시티가 또 다른 지역 차별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N 박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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