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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낮춘 후보들..유권자 "잘 뽑도록 살펴야"
2022-05-22 313
임홍진기자
  pink5467@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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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휴일을 맞아 후보들이 표심잡기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유권자들은 지역의 참된 일꾼이 누구인지 신중하게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동물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전주시장 후보가 다가가 명함을 일일이 나눠줍니다.


그러면서 지역과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호소합니다.



[서윤근 /정의당 전주시장 후보]

"아저씨도 쌍둥이 아빠야 안녕 또 봐요"



공식선거운동 나흘째 후보들이 여기저기 발품을 팔며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유권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린 후보는 지지자들과 함께 휴일에도 가게 문을 연 상인들을 위로하며 더 나은 상경기를 위해서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합니다.



[김경민 /국민의힘 전주시장 후보]

"집권당 시장으로서 예산 태풍 몰고 와서 전주를 확 바꿔 놓겠습니다"



시민들은 자치단체를 이끌고 나갈 적임자가 누구인지 꼼꼼히 따져보고 공약을 잘 지키는 후보가 돼 주길 바란다는 염원을 담아냅니다.



[온동연 /유권자]

"일 잘할 수 있는 후보 공약 잘 지킬 수 있는 후보를 저도 꼭 선택하겠습니다"   



또 다른 후보는 도심에서 유권자 한 사람이라도 더 만나기 위해 악수를 청하고 스킨십도 마다하지 않으며 전주의 정체성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우범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후보]

"우리 전주가 효의 도시잖아요 그런 전주 제가 만들겠습니다"



후보들의 잰걸음 속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선거공보물과 함께 등재번호, 투표장이 표시된 투표안내문을 153만 2천여 유권자 세대에 발송했습니다.


선거일 6일 전 이후에는 후보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할 수 없는 가운데 유권자의 표심을 얻으려는 후보들의 선거전이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취재 권회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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