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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없었다.. 정강선 전북체육회장 '재선'
2022-12-15 624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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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와 체육의 분리'를 기치로 재작년 출범한  민선 전북체육회는 두 달 뒤 민선 2기 시대를 맞습니다.


오늘(15일) 열린 체육회장 선거에선 정강선 현 체육회장이 당선돼 새로운 4년 임기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조수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전라북도 체육계를 대표하는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에 체육회 종목단체 추천을 받은 선거인들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정강선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단일화까지 거쳐가며 도전장을 냈던 2위 후보를 10표차로 따돌리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언론인 출신인 정강선 당선인은 재선에 성공한 첫번째 민선 체육회장이 됐습니다.


[정강선 / 민선2기 전북체육회장 당선인]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생활체육이 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전북체육이 될 수 있도록.."


정강선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다섯 가지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생활체육을 활성화 하고 대규모 국제대회를 유치하겠다는 건데, 전라북도 조례를 개정해 전라북도 세수입의 3퍼센트 이상을 체육회 예산으로 확보하겠다는 공약이 핵심입니다.


탄탄한 재정적 기반 위에 현 정부의 전라북도 공약으로 관철시킨 국립스포츠종합훈련원 건립을 임기 내에 완성시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내년도 전북체육회에 배정된 전라북도 예산은 200억 원을 넘어선 가운데, 50만 체육인 대표를 뽑는 선거가 토론 한 번 없이 짧은 소견발표로 마무리 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위탁 관리로 실시되는 나머지 14개 시군 체육회장 선거 투표는 다음 주 치러집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권회승

그래픽: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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