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Air
"올해 팔린 로또 3조 6천억 원".. 수도권이 판매량 절반
2023-09-29 10596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올해 8월까지 전국에서 팔린 로또는 3조 6000억 원어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의 로또 판매량은 3조 6416억 원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9542억 원으로 가장 많은 로또가 판매됐습니다.


경기도를 포함해 서울(6228억 원)과 인천(2187억 원) 등 수도권에서 로또 판매량은 1조 7957억 원입니다.


이는 전체 로또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경남과 부산에서도 각각 2388억 원, 2334억 원으로 2000억 원어치가 넘는 로또가 팔렸습니다.


이어 충남(1984억 원) 경북(1748억 원) 대구(1588억 원) 전남(1300억 원) 순이었습니다. 


로또가 가장 적게 팔린 곳은 165억 원어치가 팔린 세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주도(504억 원)와 울산(796억 원) 대전(951억 원)도 1000억 원어치 미만으로 로또가 적게 팔린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