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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정체 정점은 '오후 4시'.. "전주→서울 4시간"
2023-09-30 10908
이정용기자
  jylee@jmbc.co.kr

귀경 행렬이 본격화하는 오늘(30일)은 오전부터 자정 무렵까지 서울 방향 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각 지역 요금소에서 서울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전주 4시간, 광주 5시간, 목포 5시간 10분, 대전 2시간 4분, 부산 6시간 10분, 울산 5시간 31분, 대구 4시간 51분, 강릉 3시간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 부근~화성휴게소 부근 9㎞, 서평택 부근~서해대교 9㎞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은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3㎞, 동탄분기점부근~남사부근 14㎞, 망향휴게소~천안분기점까지 9㎞ 구간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동선 강릉방향은 이천부근~여주분기점 7㎞, 용인~양지터널 6㎞, 마성터널부근~용인 5㎞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더딘 상태입니다. 


귀경 방향은 오전 7~8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쯤 정점을 찍고 다음날 오전 1~2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에 시작된 차량 정체가 오전 11~12시 정점을 찍고 오후 9~10시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를 542만 대로 내다봤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0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을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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