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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사범 평균 연령 16.1세
2024-05-05 111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사진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도박 범죄로 붙잡힌 소년범들의 나이가 어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도박 혐의로 입건된 소년범은 17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이들의 평균 나이도 5년 전보다 1살 낮은 16.1세로 나타났습니다.


검거된 소년범들이 이용한 도박 종류로는 개인 PC나 휴대폰을 이용한 바카라나 스포츠토토 등 사이버 도박이 84.8%로 가장 많았으며 내기 도박이나 홀덤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청소년 간 갈취나 학교 폭력 등 2차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며 오는 10월까지 청소년 사이버 도박 특별 단속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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