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창군이 유용미생물을 농업 현장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남원의료원이 지방의료원으로서는 최초로 평일 야간 소아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우리 지역소식 임홍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

고창군이 혼합균, 광합성균, 고초균 같은 유용미생물을 운송 전용 차량을 이용해 농가에 배송하고 있습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고 병해충을 억제하는 항생물질을 생성해 농작물 수확량 증대에 큰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창 지역에서는 매년 3천여 농가가 유용미생물 배양을 신청하고 있으며 군은 올해 한 농가에 최대 100리터, 전체적으로는 1,430톤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영호 /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지역 주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유용 미생물을 공급받고, 고품질 농축수산물 생산에 앞장서겠습니다."

[남원]

남원의료원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돼 다음 달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진료에 나섭니다.

남원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에 따라 공식 SNS채널과 홈페이지, 어린이 대상 리플릿 배포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펼치고 임실 순창 장수 등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도 의료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실]

2025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임실군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 지급하는 지원금을 5만 원 인상해 3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임실군에 따르면 관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음식점을 찾는 등 일정 인원으로 지원조건을 충족하는 여행사에 지원금을 지급하는데 해당 여행사는 방문 3일 전까지 사전계획서와 일정표를 제출해야 합니다.

[순창]

올해 순창에서 다양한 스포츠대회가 열려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예상됩니다.

순창군에 따르면 내일(2일)부터 나흘간 공설운동장에서 순창 키즈 테니스 페스티벌이 열리고 다음 달에는 전국 규모의 동호인 파크골프대회가 개최되며 7월에는 대통령기 소프트테니스대회가 5년 만에 순창에서 치러집니다.

MBC뉴스 임홍진입니다.

영상편집 : 강미이

영상제공 : 고창군(김형주), 남원시(강석현), 임실군(최제영), 순창군(김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