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자료사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선대위원장은 오늘(4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민 앞에 공직자의 설명 의무에 따른 즉각 답변을 요구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윤석열 임명 몫 10명의 대법관은 전자문서를 다 읽었는지 묻는 국민의 요구에 반드시 즉각 공개 답변하고, 그렇지 못하면 국민에게 공개 사죄하고 자진사퇴해야 한다"며 "기록도 안 읽는 거수기 법관이 무슨 대법관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구, 조봉암, 장준하, 노무현을 잃었듯이 이재명을 잃지는 않을 것"이라며 "김대중을 지켜 대통령을 만들었듯 이재명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법부 대선개입 저지 특위를 만들어 대법원 판결의 문제점을 알리는 국민대토론회 등 종합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긴급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조 대법원장 탄핵을 비롯해 김 선대위원장이 밝힌 청문회와 국정조사, 특검 등 추진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