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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밭 갈던 트랙터에 깔려 60대 숨져.. 농기계 사고 잇따라
2025-05-08 549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사진출처 : 부안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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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는 봄철에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7일) 오후 1시쯤 부안 하서면의 한 밭에서 작업을 마치고 도로로 올라오려던 트랙터가 넘어져 60대 운전자가 차체에 깔려 숨졌습니다.


앞서 3월에는 김제 용지면에서 트랙터가 도로에서 논으로 추락해 70대 운전자가 숨졌고, 4월에는 임실 오수면에서 경운기가 넘어져 70대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접수된 농기계 사고 535건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로 접어드는 봄철의 사고 비중이 36.1%로 다른 계절보다 높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농기계 조작 미숙과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 발생 위험성이 크다며, 특히 논밭의 경사로나 좁은 길 등에서는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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