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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김문수 겨냥해 "이준석과 단일화는 명분없는 야합"
2025-05-21 374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MBC 자료사진]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아무런 명분도 없는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 연일 덕담하며 후보 단일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단일화 추진은) "극우 내란 세력의 집권 연장과 윤석열 무죄 만들기가 목표일 뿐 빈 텐트, 찢어진 텐트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다 아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지원 유세에 나선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를 향해서 "계엄을 반대하고 탄핵을 찬성했는데 윤석열과도 선 긋지 못한 김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는게 말이 되냐", "자기 부정 아니냐"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윤석열의 자진 탈당이 명분이 되냐"라며 "내란으로 성나고 피로해진 민심을 무시하고 국민을 속이려는 수작일 뿐이라는 것을 국민은 간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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