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3대 특검' 초읽기.. 민주·혁신당 추천 후보자 확정

2025-06-12 116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했습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오늘(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사 능력과 함께 큰 특검 조직의 업무를 배분하며 통솔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부분을 기준으로 두고 추천했다"며 추천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직무대행,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 상병 특검으로 이윤제 명지대 교수 등 3인이 추천됐습니다.

같은 날 윤재관 조국혁신당 대변인도 국회 브리핑을 통해 내란 특검으로 한동수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김건희 특검으로 심재철 전 법무부 검찰국장, 채 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 등 3인을 추천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3인은 전현직 법원, 검찰, 군법무관 출신으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인물"이라며 이같은 추천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특검 후보 추천은 이재명 대통령이 양당에 공식 요청한 데 따른 것이며, 이 대통령은 추천 접수 후 3일 이내에 후보자 중 각 특검별 1명을 임명해야 합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어제(11일) 우원식 국회의장의 요청을 받고 민주당과 혁신당에 특검 후보자 추천을 공식 의뢰한 바 있습니다.

링크복사

최근 뉴스

많이 본 뉴스

최신 콘텐츠

상상 그 이상의 익산, 시골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