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건조시설 속 슬러지가 폭발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4월 전주페이퍼 전주공장에서 노동자 3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국과수 등 유관기관과 합동 감식을 실시한 결과, 건조시설 속 분진 형태의 슬러지 폭발이 사고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폭발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었던 노동자 3명 중 2명은 퇴원했으며, 나머지 1명 또한 곧 퇴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안전관리자의 과실 여부와 관련해 1차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조만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 대상 범위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