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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국은 가장 저열한 정치가들이 국민 미혹해"
2025-06-30 70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MBC자료사진]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금 한국사회는 가장 저열한 정치가들이 국민을 미혹하는 세상"이라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오늘(30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정치가 아무리 싫고 혐오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 말을 인용해 "정치에 무관심하면 우리는 가장 저열한 인간으로부터 지배를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 "국민들은 그들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갖는다. 윈스턴 처칠의 말이다"라며 "플라톤이나 처칠의 명언을 다시 생각나게 하는 장마철 아침"이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홍 전 대구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지난 4월 말 정계 은퇴와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한달 여 간 하와이에서 체류하기도 했던 홍 전 시장은 자신의 SNS와 온라인 소통 채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치적인 견해를 드러내는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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