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자]
원장님 안녕하세요. 오늘 요통에 대해서 짚어봅니다. 먼저 이 요통 환자 어느 정도로 흔한가요?
[김재엽]
자주 말씀드리는거지만 대부분의 대규모 연구는 서구 연구들이 많은데요. 통계에 의하면 대부분 이제 전 국민의 약 80% 정도가 일생에 한 번은 요통을 경험한다고 그건 다들 동의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들 중에 2주 이상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도 약 15% 정도라고 하고요. 1년 동안 새로 발생되는 요통의 환자가 전 국민의 5% 정도라고 하니까 무시할 만한 숫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그중에 10프로 정도는 만성 요통으로 고생을 하면서 1% 정도는 요통 때문에 신체 장애까지 갖는다고 합니다. 허리 아픈 환자 중에서 다리가 당기는 증상을 같이 호소하는 환자도 약 40% 정도라고 하거든요. 문제는 요통은 공업화가 이루어지면서 선진국이 될수록 좀 더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요. 우리나라도 조금씩 선진화가 되면서 요통이 더 증가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재엽]
신경외과 교과서에서 보면 전 인구에서 호흡기나 감기 다음으로 두 번째로 흔하다고 하고요. 그리고 우리가 이제 왕성한 생산력을 제공하는 45세 이하의 인구에서는 첫 번째라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그 정도로 많다고 하고 그리고 수술을 받는 환자의 세 번째 원인이라고도 하니까 요통이 발생 빈도는 많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진행자]
스트레스도 요통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들었어요.
[김재엽]
정신적인 불안감이나 노이로제 등으로 해서 이런 요통이 발생하는 빈도도 많이 늘어납니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위산이 많이 과다되고 역류도 하고 위염이 발생하기도 하고 속 쓰리고 소화가 안 되잖아요. 마찬가지로 우리 통계상에 보면 위 다음으로 스트레스에 민감한 기관이 허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요통도 잠을 잘 못 잔다든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이면 요통의 발생 빈도가 많이 증가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가 항상 회진을 돌면서 항상 스트레스에 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친구들하고 놀 때는 허리가 좀 덜 아픈데 이제 어떤 하기 싫은 일을 할 때는 요통의 발생 빈도가 많이 올라가거든요. 친구들하고 놀 때는 확실히 좀 덜 아픕니다. 그런 거와 마찬가지로 스트레스에 허리는 되게 민감한 기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진행자]
오 그렇군요. 이 요통의 원인 중에 허리 디스크가 차지하는 비율은 어느 정도 되나요?
[김재엽]
사실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데요. 요통은 전 인구의 80%가 경험을 하지만 그중에 디스크가 차지하는 비율은 1~5% 정도라고 생각이 되거든요. 어떤 논문은 거의 25%까지 이야기하는 논문도 있습니다만 어찌됐든지 간에 전반적으로 학계에서 인정하는 거는 그렇게 발생 빈도가 높지는 않습니다.
[진행자]
생각보다 수치가 크지는 않은데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어떤 증상들이 발생했을 때 허리 디스크를 의심해 볼 수 있을까요?
[김재엽]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게 멀쩡하던 사람이 허리가 이렇게 틀어지는 경우 있죠. 그런 경우에는 아까 말한 대로 이렇게 근육에 무리하거나 안 하던 일을 하면서 그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디스크가 이제 내재되어 있을 때 그런 허리 틀어짐 증상이 생깁니다. 이게 단순히 요통이 아니고 저 사람이 허리가 아프면서 허리가 틀어지네 하면 대부분의 원인은 90% 이상이 디스크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날 때나 허리를 숙여서 하는 작업들 있잖아요. 그런 게 잘 안 되시는 분 있죠. 특히 세수하는 거 양말 신는 거 그런 게 안 되는 게 단순히 근육통만으로 그렇게 생기진 않거든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이제 자가로 이제 어떤 진단 테스트를 하는데 누워서 다리를 올리는데 다리가 잘 안 올라가요.
[김재엽]
그리고 다리가 이렇게 올리면 타인에 의해서 좀 올리면 이제 방사통이라고 해야죠. 다리도 당기면서 허리도 같이 아픈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도 디스크를 많이 의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제 걷는데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이렇게 같이 방사통이라고 하죠. 다리에 이렇게 돌아다니는 통증이 아니라 일정하게 한 방향으로 이렇게 통증이 지속이 되면 그것도 디스크가 많이 의심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허리가 아프다가 갑자기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경우가 있어요. 다리에 방사통이 생기면서 다리에 발목이라든지 엄지 발가락에 힘이 떨어지면서 걸을 때 쩔룩이게 되는 상황이 되면 그것도 디스크를 많이 의심하는 상황이 되겠습니다.
[진행자]
허리 디스크의 치료 방법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좀 차이가 있을 것 같습니다.
[김재엽]
일반적인 이야기를 들어보시면 이렇게 이제 여기 아나운서분들도 앉아 계시지만 MRI를 찍으면 사실 지금 아프지 않은데 MRI가 찍으면 디스크 같은 게 와 있을 수도 있잖아요. 그러니까 사실은 MRI상 디스크나 그런 게 보인다 하더라도 이게 꼭 이 증상과 연관이 있다는 보장은 없잖아요. 그래서 환자분 증상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게 디스크 증상에 합당한지 그리고 그걸 MRI나 CT나 그런 사진과 코릴레이션을 해서 이게 저 환자분이 아픔을 유지하는 원인이 맞는지를 살펴보고 거기에 맞게 치료를 하는데 이제 보통 디스크의 위치, 크기 그리고 환자분의 신경학적 증상 같은 걸 가장 많이 참조하거든요.
[김재엽]
그래서 사진보다는 사진은 이제 우리가 참조하는 상황이고 그다음에 제가 직접 만져서 환자가 어디가 아픈지 고정적으로 어디가 아프고 그리고 근력이나 그런 걸 체크해서 이게 너무 심해서 근력 마비가 같이 동반되어 있는지 아니면 통증만 있는지 감각이 변해 있는지 그래서 그 정도에 따라서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보통 한 3주에서 6주 정도 보존 치료하면서 일주일에 한 번이라든지 일주일에 두세 번 해서 이렇게 보존치료 위주로 하고요. 그다음에 너무 급하게 마비가 너무 심하다든지 통증이 너무 극심하면 통증 치료를 같이 덧붙여서 하는데 그런 게 이제 반응이 없으면 시술이나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진행자]
수술 시술 치료도 필요로 한다는 말을 해 주셨는데 이 수술적 치료를 하는 건 어떤 경우일 때 하는 거예요?
[김재엽]
디스크에서 수술을 궁극적으로 받는 경우는 사실은 10% 미만입니다. 다 받는 게 아니거든요. 수술을 꼭 해야 되는 경우는 이 신경학적 결손. 뭐냐하면 마비가 심하다 그래서 이제 신경은 아직까지는 한 번 마비가 되면 잘 회복이 안 됩니다. 안 되는 걸 원칙으로 하고 있고 물론 이제 경험적으로 보면 우리 주변에서 가령 뇌졸중의 한쪽 팔이 이제 마비가 됐던 분이 열심히 운동을 하면 한 1년 지나면 이렇게 다시 팔을 쓰시는 분도 있잖아요. 근데 잘 안 돌아오고 이렇게 오히려 꼬이고 그러신 분도 있잖아요.
[김재엽]
신경은 케이스 바이스 케이스라고 해서 각계가 경우가 많이 틀리기 때문에 하지만 그 신경이 100프로 회복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일단 신경 결손이 심하다고 생각이 되면 수술을 하고요. 그다음에 이제 충분히 보존 치료를 했는데도 통증이 너무 심해서 우리가 통증이 100점 만점이라고 하면 70-80점 이상 이게 지속이 되면서 일상생활이 하나도 안 되고, 어떤 분들은 통증이 만성화되면 우울증이나 아예 잠도 안 오고 그러신 분들이 있어서 그런 분들은 수술을 고려하기도 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사진은 이제 보조 역할을 하고요.
제일 중요한 건 환자분 증상인데 이게 이제 만약에 암이라고 하면 환자분의 증상에 상관없이 암은 제거를 해야 되잖아요.
[김재엽]
그러니까 조금만 보여도 어떤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하거나 그러지만 이거는 사실 목숨하고 이렇게 연관된 거가 아니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생활이 잘 유지되게끔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끔 도와드리는 거기 때문에 환자분 상태에 따라서 단계 단계마다 하나씩 치료를 첨가하면서 그 경과를 보고 최종적으로 수술을 결정하게 됩니다.
[진행자]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도 있을 것 같아요.
[김재엽]
앞에서 다 말씀드린 거지만, 사진은 항상 그 보조 역할이거든요. 사진만 보고 결정을 하는 경우는 없고요. 물론 환자분 증상이 좀 약하다 하더라도 수술을 강력하게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뭐 목이나 이런 쪽에 지금 현재 환자의 증상은 심하지 않지만 이미 신경이 많이 변성된 사인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사진상에 이미 신경이 일부가 죽었어 그래서 사진상에 그런 죽은 것도 보이는 경우도 있거든요. 이제 그렇게 하고 다리 쪽에 균형이 없어진다든지 그런 위급한 상황이면 환자분 증상은 그렇게 심하지 않아도 어 수술을 권하는 몇 가지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근데 그런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겠죠. 아주 드물고 이제 대부분의 경우는 증상을 고려해서 이제 거기에 맞게끔 그래서 제일 중요한 건 환자분 증상입니다.
[김재엽]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협착증이 심해도 잘 걷고 마비될 확률이 별로 없고 그다음에 이제 증상이 없으면 대부분 보존 치료만 하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고요. 증상이 심하고 마비도 심하고 그러면 설령 좀 작아도 또 적극적으로 수술을 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한 3개월, 6개월 했는데 너무 통증이 극심하고 일상생활이 안 되고 그런 경우에는 어떻게 해서든지 시술이나 수술 쪽으로 다른 치료가 다 끝났다고 하면 그런 걸 고려해서 이렇게 호전을 보이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거는 항상 제일 중요한 건 환자분 증상을 고려해서 어떤 결정을 하게 됩니다.
[진행자]
수술이 결코 쉽게 결정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술을 결정하고 나면 허리 디스크 수술 과정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합니다.
[김재엽]
허리 디스크는 여러 가지 있으니까 일단은 단순히 디스크 하나만 수술한다고 하면 요즘에는 미세 수술이라고 해서 크게 째지도 않고 수술을 할 때 요즘에는 MRI나 CT를 다 찍고 들어가거든요. 예전에 이제 우리가 수술했다고 이렇게 벌려놓고 찾고 그러는데 요즘은 그러지 않잖아요. 이렇게 딱 그 타깃을 정해가지고 거기만 똑 들어가서 그것만 딱 하고 나오잖아요. 그러니까 수술 시간도 짧고 그다음에 근육의 수술이라고 하는 게 이제 열고 들어가기 파괴를 하고 들어가기 때문에 손상이 전혀 없을 수 없지만 최소 침습이라고 해서 최소한 이렇게 째고 들어가기 때문에 그 손상도 좀 줄이는 방향으로 하고 그래서 대부분 1시간 내외로 수술이 끝나고 보통의 경우에 별일이 없으면 거의 대부분은 수술 끝나고 한 6시간이면 바로 걸어 다니거든요. 한 일주일이면 퇴원 가능하고 수술 자체가 예전처럼 크게 막 기구를 넣는다든지 그런 수술이 아니면 회복도 빠르고 일상생활 복귀도 아주 빠릅니다.
[진행자]
수술 후에 회복도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회복 기간은 어느 정도 걸려요?
[김재엽]
보통 작은 디스크 수술을 한다고 하면 대개 이제 사무직 같으신 분들은 한 3주째부터는 출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육체적으로 많이 쓰시는 분이 아니면.. 육체 노동이나 근력을 많이 쓰시는 분 같으면 한 한 달에서 6주 후에 그걸 하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교과서에 딱 그런 게 나와 있진 않지만, 제 경험으로 보면 어 우리가 이렇게 열고 들어갈 때 근육을 이렇게 벌리고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뼈하고 근육하고 닿아 있던 게 떨어졌다가 다시 붙을 거 아니에요. 근데 제가 재발도 하고 다시 수술을 할 때도 있고 여러 가지를 보면 최소한 한 달은 있어야지 그게 다시 붙는 것 같습니다. 최소한 한 달은 그래서 빠른 분들은 그러니까 이제 젊고 그런 것들이 회복이 빠른 분들은 한 달이어도 그런 게 가능하고 어떤 분들은 한 5-6주 정도 지나면 무난하게 일상생활을 다 할 수 있을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말씀해 주신 것처럼 재발 수술을 하시는 경우가 있다고 해주셨는데,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요?
[김재엽]
일단은 통계상으로는 한 3%. 1~3% 그리고 이제 좀 많게는 10%도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요. 사진에 보면 본인이 10%로 이야기하는 병원, 논문들을 보면 찍어보니까 10%는 나왔는데 그중에 증상이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진 않더라. 근데 실제로는 좀 나왔더라 하는 게 그런 것도 있고.. 이제 증상만 가지고 이렇게 재발하면 다시 아플 거 아니에요? 그런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한 3% 내외 하는 것들이 있고 물론 저희 병원 통계는 조금 더 적기는 합니다. 근데 보면 특히 초기 재발률이 좀 많거든요. 그러니까 아직 수술 한 다음에 다 열려 있잖아요. 거기를 통해서 다시 디스크가 나올 확률이 훨씬 더 많고요. 그리고 기저질환. 당뇨라든지 그다음에 흡연을 많이 한다든지 알코올 중독이라든지 그다음에 만성 심부전 이런 내과적인 질환들이 있으신 분들이 재발이 더 흔한 것 같아요.
[김재엽]
근데 그거는 조금 전에 설명드린 대로 디스크라고 하는 게 확산으로 먹고 산다고 그랬잖아요. 그 안에가 물침대처럼 디스크의 수액이라고 하는 게 물침대처럼 서로 비유를 하면 잘 반죽된 밀가루 반죽 아시죠? 원래는 그래야 된단 말이지 근데 그게 퇴행성 변화를 거치면서 물이 빠져나간다고 이게 말라 비틀어진다고 생각하면 그게 조각조각 될 거 아니에요. 조각조각 돼 있으면 이게 디스크가 그 조각이 돼서 밖으로 나왔는데 그거를 이렇게 제거하더라도 자기들끼리 잘 반죽된 밀가루 반죽처럼 같이 있어야 되는데 또 떨어져 나오고 또 떨어져 나오고 할 수 있을 거 아니에요? 그래서 아까 말한 대로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이 그런 탈수가 잘 되고 서로 이렇게 응집돼 있고 서로 붙여 있는 디스크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또 충격에 의해서 재발하고 그러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김재엽]
원래 조물주가 만들 때는 우리가 걸을 때는 자기 몸무게에 한 2배에서 4배 정도 걸리거든요. 자기 몸무게가 60킬로면 120킬로를 건질 수 있을 정도로 원래는 내진 설계가 되어 있는데 그게 파괴가 되면서 지금 디스크가 나온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제 그런 일상적인 생활에서도 이게 이제 조각조각 돼 있으면 다시 재발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저질환이 있으면 그런 것들이 건강이 평소에 건강하지 않으신 분들이 오히려 재발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아무래도 관리를 잘 해야 될 것 같은데 허리 디스크 치료 후에 뭐 주의사항, 관리 방법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재엽]
허리 디스크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힘 있는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 거죠. 근력 운동을 많이 하는 거예요. 설령 디스크가 좀 있다고 하더라도 허리에 있는 근력이 받쳐주면 디스크가 있더라도 그 영향이 좀 사그라들 수 있거든요. 가령 비유를 하면 우리 활화산이 사화산이 된다고 생각해 보세요. 화산은 없앨 순 없지만 그게 활동적이 있는 화산과 죽은 화산이 있잖아요. 그래서 디스크가 좀 있다 하더라도 근력으로 그런 것들을 보충하면서 지낼 수 있습니다. 근력을 증진하는 방법이 여러 가지 운동을 소개하잖아요. 운동도 요즘에는 뭐 골프도 하고 여러 가지 있는데 운동이 허리에 도움되는 운동이 뭐예요 하는데 사실은 모든 운동이 도움은 되는데 우리가 이제 운동을 하면 운동 강도하고 방법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김재엽]
너무 회전력이 많이 들어가거나 골프 스윙을 한다든지 그런 것들은 사실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충격이 없이 조금씩 점진적으로 잘 되면 결과적으론 좋은 거지만 중간에 그 올라가기까지 사고가 날 확률이 많다는 거죠. 그래서 무리하거나 그러면 다시 디스크가 재발한다든지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운동을 소개를 할 때는 운동 요령을 잘 몰라도 잘 다치지 않고 꾸준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으로 권하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걷는 겁니다. 좀 빠른 속도로. 걷는데 여러 가지 자세하게 설명을 하면 조금씩 조금씩 짚을 때가 있긴 하지만 사실 그거가 아주 중요한 건 아니잖아요. 설령 그런 걸 몰라도 쭉 걷고 오래 걷고 하면 다칠 확률도 별로 없고 그다음에 근력도 많이 증가를 하고 그 요통에 효과도 아주 좋습니다. 대신 운동이라고 하는 게 뭐 1-2주 했다고 좋아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상당 기간 오래 유지를 하면 그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행자]
꾸준한 근력 운동 특히 뭐 걷기 이런 걸 권장해 주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허리 통증으로 고민하는 분들께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재엽]
허리는 일생 동안 우리가 직립 보행을 하면서 요통이 생기는 거기 때문에 그것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건강하게 평소에 꾸준히 운동을 하시면 요통의 발생 빈도는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제가 권하는 방법은 일주일에 6일 이상 한 번에 운동을 만보개를 차고 '저 하루에 만 보 걸어요'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고 한 번에 만보 그러니까 한 4km에서 6km 한 번에 운동을 하시고 그다음에 그런 것을 여러 번 반복하면 좋겠죠. 꾸준히 하시면 적어도 요통의 발생 빈도가 많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운동을 해보시면 이게 우리가 여러 가지 호르몬들 긍정적인 호르몬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것도 많이 좋아지고요. 특히나 부부 관계에 있어서도 같이 운동을 같이 걸으면서 하시면 여러 가지 이제 우리가 대화도 하고 그러면 우리 환기 효과라고도 하잖아요. 벤틸레이션이라고 해서 그런 정신적인 교감도 되고 여러 가지 긍정적인 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게 처음이자 마지막 치료 방법이 되겠습니다.
[진행자]
이 시간에는 신경외과 전문의 김재엽 원장과 함께 유통과 허리 디스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재엽]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