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남원시는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과 협업해 찻길 사고로 죽은 동물의 사체를 24시간 수거·처리합니다.
그동안 시청 환경과나 읍면동사무소로 로드킬 동물 사체 신고가 접수되면 공무원이나 환경관리원이 현장에 출동해 직접 처리해왔지만 2차 교통사고 우려와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일이 잦았습니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방도와 마을 도로 등 그 밖의 도로에 발생한 동물사체를 처리하기 위해 야생동물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유해야생동물 기동포획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포획단은 주말과 공휴일, 야간을 가리지 않고 신고 접수시 (환경과 063-620-6234) 365일 24시간 활동하게 됩니다.
한편, 로드킬로 인한 동물 사체는 어느 도로인가에 따라 처리하는 곳이 다른데, 국도에서 발생한 사체는 국토관리사무소에서 처리하고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체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처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