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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 64%.. 민주당 46%·국민의힘 19%
2025-07-18 203
류동현기자
  donghyeon@jmbc.co.kr

사진출처 : 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6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18일)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64%, '부정' 평가는 23%로 집계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경제·민생(17%), 소통(15%), 전반적으로 잘한다, 추진력·실행력·속도감(이상 10%) 순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25%), 외교·도덕성 문제·자격미달(7% 이상) 등이 꼽혔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로 직전 조사 대비 3%p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19%로 지난 조사와 같았습니다.


다음 달 2일 예정된 민주당 당대표 선호도 조사 결과에선 정청래 후보가 30%, 박찬대 후보가 2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12.8%,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여론조사 결과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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