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7월 10일](/uploads/contents/2025/07/a86f211f14513170474ba7c0f4c61328.png)
![[로컬판타지] 전주MBC 2025년 07월 10일](/uploads/contents/2025/07/a86f211f14513170474ba7c0f4c61328.png)
[전주MBC자료사진]
보건의료노조가 전국적인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다음 주가 파업 여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북본부는 의료노동자의 요구를 담은 노동쟁의 조정 결과가 나오는 오는 23일 전북 지역 파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북에서는 전북대병원과 전북혈액원, 군산·남원·진안의료원이 보건의료인력 확충을 골자로 하는 9.2노정합의 이행 등을 요구하며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해 다음 주 22일과 23일에 걸쳐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입니다.
조정이 불성립될 경우 조정을 신청한 사업장 2,800여 명의 노조원 가운데 필수 인력을 제외한 2,000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9일부터 어제(17일)까지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전국 노조원 87.2%가 참여한 가운데 92.06%의 찬성으로 오는 24일 산별 총파업을 결의하고, 정부와 각 사업장을 대상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