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시사토론] 전주MBC 2025년 07월 20일](/uploads/contents/2025/07/adc362bfea356099b29f8545244377ff.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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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 자료사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시작 첫날부터 접수 창구에 신청자들이 대거 몰리며 이른 바 '오픈런' 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오늘(21일) 오전 8시 30분쯤 전주 서신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비 쿠폰을 신청하려는 주민 20여 명이 몰린 가운데, 발급이 시작된 오전 9시에는 50석 규모의 강당이 가득 찬 채 발급이 시작됐습니다.
해당 주민센터의 대기 인원은 접수 시작 18분 만에 100명을 넘어섰고, 오전 내내 80명 수준의 현장 대기 수준을 보였으며 한 명당 5분~10분 안팎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접수 초기에 신청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현장 발급에 한정해 2주 동안은 태어난 해의 마지막 숫자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나누어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접수 첫날인 오늘(21일)은 끝자리가 1과 6인 시민들만 접수가 가능하지만, 일부 시민은 신청 절차를 미리 파악하지 못해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앞서 사용처를 연매출 30억 이하 매장 등으로 한정했고 해당 업소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이 적힌 안내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지만, 아직 현장 배포는 미미한 상태입니다.
일부 프랜차이즈 매장은 본사 차원의 안내 광고문을 붙이는가 하면, 일부 점포는 '민생지원금 사용 가능'이라는 손 글씨를 써붙이고 손님 맞을 채비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에 따라 1인당 15~55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전북의 경우 비수도권으로 분류돼 기본적으로 18만~53만 원을 받을 수 있고, 순창과 임실 등 농촌인구 소멸지역의 경우 20~55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 카드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역화폐의 경우 해당 앱을 통해, 사용하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경우 은행 앱이나 은행 창구를 이용해 신청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