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서해해경청
오징어 불법 조업이 의심되는 어선들이 해경의 항공기 순찰 과정에서 적발됐습니다.
서해해경청은 어제(29일) 새벽 4시쯤 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공조 조업이 의심되는 선박 2척을 적발해 조업 횟수와 어획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다른 어선의 도움을 받는 조업은 불법인데, 해경은 불빛으로 어류를 유인할 수 있는 69톤 어선과 깊은 곳부터 어획물을 끌어올릴 수 있는 138톤급 트롤 어선이 공동 작업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경은 무안항공대 소속 항공기의 적외선 카메라 등을 이용해 증거를 모은 뒤 공유하고, 군산해경 경비함정이 즉시 출동하는 등 효율적 단속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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