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MBC 자료사진]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도내에서 멀티탭이 원인이 돼 발생한 화재는 모두 48건으로 1명의 사망과 1억 5천만 원의 재산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화재의 45%는 냉방기 등 전력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에 집중됐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접촉 불량이나 전깃줄 손상 등 전기적 요인 67%, 부주의 25%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용량이 큰 가전제품을 같은 멀티탭에 연결하지 말고, 전선이 꺾이거나 손상되지 않았는지 점검하는 등 안전 수칙을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