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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단 전북 피지컬 AI.. 예타 면제로 청신호
2025-08-19 401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전주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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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이 선점한 미래먹거리인 피지컬 AI가 사업 추진의 관문이었던 예비타당성 조사를 사실상 면제받았습니다. 


정부가 피지컬 AI  중요성을 인정한 것인데 

향후 1조 원 규모의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습니다. 


강동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주 이재명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개한 국정기획위원회, 


새 정부의 미래 경제 성장 전략의 축은 'AI로의 대전환'이었습니다. 


산업 생태계를 AI 중심으로 재편해 한국을 AI 세계 강국을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정태호 / 국정기획위 경제1분과위원장, 지난 13일]

"AI 시대로의 도약을 위해 공공 정부가 그 선도적 역할을 강화해나가겠습니다. 기술로 도약하는 글로벌 선도국가 모두가 함께하는 국민성장 기회가 열리는 대한민국"


국정과제에 발맞춰 전북이 선점한 피지컬 AI 산업도 빗장이 풀렸습니다.  


피지컬 AI 실증 거점 조성사업이 국무회의를 통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의결된 것입니다.


국무회의를 거친 만큼 예타 면제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적정성 검토도 통과가 무난할 전망됩니다. 


특히 사실상 예타 면제가 이뤄지면서, 지난 2차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 380여억 원을 넘어 내년에 더 많은 예산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정동영 / 통일부 장관, 지난달]

"대한민국의 피지컬 AI를 선도하는 그런 메카로 거듭나야 합니다. 2026년도 예산 한 1,500억이 기재부 예산서에 반영돼야 합니다."


전북자치도와 지역정치권은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향후 자동차와 로봇 등 전략 산업군과 연계하는 등 사업을 계속 확장할 계획입니다. 


[천영평 / 전북자치도 기획조정실장]

"전북입장에서는 대단히 환영할 사안이고요 앞으로 현대차라든지 네이버 그래고 전북대나 카이스트 같이 협업이 돼서 (사업을)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사업 규모만 1조 원인 피지컬 AI, 예타 면제 의결로 전북이 연구 개발과 산업 육성 등 피지컬 AI 중심지로의 행보가 보다 빨라지게 됐습니다.  


MBC 뉴스 강동입니다. 


영상취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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