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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선 불 안나나?" 망언 규탄.. 의원직 사퇴·사과해야
2025-09-26 289
강동엽기자
  soros@jmbc.co.kr

사진출처 : 국회

어제(25일) 국회 본회의 경북 산불 특별법 표결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내뱉은 "호남에선 불 안 나나" 발언의 파문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원택 민주당 전북자치도당위원장 등 광주·전남북 국회의원들은 오늘(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와 국민의 재난 극복을 위한 법안이 논의되는 공간에서 나온 망언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경북에도 산불이 났으니 호남에도 재난이 일어나기를 바란다는 식의 발언은 용서할 수 없다며, 당사자는 호남 지역민을 포함한 국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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