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해양생태 보전의 미래를 논의하는 해양보호구역 대회가 고창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남원시는 남원만의 색다른 야간 문화를 선보입니다. 

우리 지역소식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창]

고창군이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오늘(23)까지 이틀간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고창갯벌 일원에서 열었습니다. 

고창을 포함한 해양보호구역 39곳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거나 경관·해양자원의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입니다. 

고창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관리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입니다. 

[최순필 / 고창군 세계유산과장]

"고창갯벌을 비롯해 대한민국 해양보호구역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관리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남원]

남원시는 내일(24)부터 26일, 31일~11월 2일까지 미디어아트 전시관 피오리움에서 '남원의 밤, 피오리움' 야간축제를 선보입니다. 

이번 행사는 도심 야간 문화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기획됐으며 LED 조명쇼와 밴드 공연, DJ 파티 등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31일부터는 할로윈 복장이나 방문 인증만 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참여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합니다. 

[진종흔 / 남원시 관광과 관광진흥팀장]

"남원 도심의 야간문화를 색다른 감성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임실]

임실군이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임실읍 종합경기장 내에 피구장과 탁구장을 비롯해 

샤워실, 탈의실, 편의시설을 갖춘 생활체육관을 조성했습니다. 

군은 앞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지자체 연계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완주]

완주군이 건강한 반려문화 조성을 목표로 군민대상 '펫티켓'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은 전북임상수의사회 소속 수의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부터 문제행동 예방법, 예절 교육까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내용이 제공되며 지역을 돌며 다섯차례 진행됩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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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정진우 

영상제공 : 고창군(김형주)     남원시(강석현)     임실군(최제영)     완주군(김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