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0년간 캄보디아 불법 외환거래 적발 현황] 사진출처 : 차규근 의원 보도자료
최근 사회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는 캄보디아 범죄와 관련해 최근 10년 간 수백억 원의 불법 외환거래 정황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관세청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캄보디아와 관련한 외환 거래 적발 건수는 20건으로 불법 거래가 확인된 액수가 226억 원에 달했습니다.
특히 거액의 화폐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수화물에 숨겨 출국하는 경우가 18건으로 가장 많았고, 2건의 경우 국내에서 입금이 확인되면 해외에서 이를 전달하는 일명 환치기로 나타났습니다.
관세청은 최근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과 같은 범죄가 불법외환거래와 관련이 있냐는 차 의원의 질문에 "가능성에 대해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면서 '해외 보이스피싱 사범 대응 범정부 TF'에 참여해 범죄자금을 빼돌리는 행위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