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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검, 내일 '초코파이 재판' 시민 의견 청취
2025-10-26 48
조수영기자
  jaws0@naver.com

[전주MBC 자료사진]

검찰이 일명 '초코파이 재판'으로 불리는 과자 절도 사건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듣습니다.


전주지방검찰청은 내일(27일) 오후 2시, 일반인 12명으로 구성된 '검찰 시민위원회'를 열어 해당 재판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 처리 방향 등에 참고할 계획입니다.


회의에서 다뤄질 사건은 지난해 1월 전북 완주군의 한 물류회사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450원짜리 초코파이와 600원짜리 커스더드 과자를 훔쳤다는 내용으로, 현재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전주지검이 해당 노동자를 벌금 50만 원에 약식기소하면서 정식 재판에 이르게 됐고, 지난 4월 1심에서 5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지며 검찰 기소가 적절했는지 논란이 제기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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