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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재계 총수들과 합동회의 "기업 활동 위해 정부 최선 다할 것"
2025-11-16 130
이하린기자
  adorehr@jmbc.co.kr

사진출처 : KTV이매진

이재명 대통령이 재계 총수들과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조치를 논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 7명과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민관 합동회'를 열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천금 같은 귀한 시간 내주셔서 주말에 함께해 주셨는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한미 통상·안보 협상 과정에서 많은 분들이 애쓰셨지만 가장 애를 많이 쓰신 것은 역시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한 기업인들이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고, 이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첨병은 기업"이라며 "기업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으로 힘 있게 전 세계를 상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정부의 주요 역할이다. 최소한 이 정부에서는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미 투자가 너무 강화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있다"며 "그런 걱정들이 없도록 여러분이 잘 조치해 주실 걸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대미 금융 투자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 측하고 잘 협의를 하셔 가지고 기회로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며 "정부 입장에서도 우리 국내 기업들이 연관돼서 사업을 하는 게 투자금 회수에 훨씬 더 안전성이 높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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