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자료사진]
11세 여자 아이를 차로 유인하려 한 혐의로 입건된 6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9월 29일 오후 6시쯤 부산 강서구 지사동에서 학원을 마치고 귀가하던 11살 여아 B 양을 자신의 차량으로 유인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차에 가서 내가 좋아하는 여성에게 전화를 한 통 해줄 수 있느냐"고 말하는 등 B 양을 차로 유인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 양이 이를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