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고창 구시포항에 수산물 위판장이 준공돼 어민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남원시가 대산면 운교리 일원에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우리 지역소식 강동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고창]

고창군이 구시포항에 지상 2층 규모의 수산물 위판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나섰습니다. 

수산물 위판장은 냉동창고와 어업인 회의실, 휴게실 등과 함께 면세유 주유소도 갖췄습니다. 

그동안 위판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어업인들은 위판장 조성으로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한 수산물 공급과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됐습니다.

[김충 / 고창군수협 조합장]

"지역 어민들의 안정적인 수산물 판로 제공은 물론, 향후 수산물 판매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건립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키워나가겠습니다."

[남원]

남원시가 대산면 운교리 일원에 240억 원 규모의 스마트팜 창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합니다.

남원시는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와 농업회사법인 케이티팜훼밀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청년농 유입과 미래형 농업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창업단지에는 오는 27년까지 자동화 재배시설과 지원 인프라가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며, 시는 450억 원을 들여 청년농 창업 공간과 교육·지원센터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제]

김제시가 고향사랑기금 사업으로 시범 추진하는 '소상공인 1인 점포 안심벨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안심벨 사용이 쉽고 설치 이후 불안감 등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답했습니다.

김제시는 내년에도 예산을 편성해 안심벨 지원사업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최성백 / 김제시 소상공인지원팀장]

"김제시는 앞으로도 안전한 지역상권 조성을 위해 (안심벨 지원)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진안]

진안군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중인 농산물이 잔류농약 검사에서 전 품목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딸기와 시설채소 등 겨울철 소비가 많은 6개 품목을 무작위로 수거해 460여개 잔류농약 성분을 검사한 결과 모든 품목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 이하이거나 불검출로 확인됐습니다. 

MBC뉴스 강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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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김종민

영상제공 : 고창군(김형주)  남원시(강석현)  김제시(전병일)  진안군(정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