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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고압전선 파손돼 부안 92가구 정전.. 오후까지 눈 2~7cm
2026-01-11 294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사진출처 : 전주기상지청

전북 지역은 오늘 오후까지 눈이 이어지고 밤 사이 찾아 온 강추위로 길이 얼어붙는 등, 안전 사고에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 8시까지 무주 설천봉에 22.4cm, 순창 6.2cm, 장수 5.2cm, 임실 4.4cm, 전주 2.6cm 등으로 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7시부터 모두 해제됐습니다.


당초 5~15cm의 많은 눈이 예상됐지만, 기상청은 예상 적설량을 2~7cm로 하향 조정하고, 저녁부터는 눈이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북권에서 예상됐던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인한 큰 인명 피해와 시설물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북자치도 등에 따르면 어제(10일) 오후 8시 30분쯤 부안 모항마을에서는 강풍으로 주택 지붕 함석이 날라가 고압 전선에 걸리면서 정전이 발생했고, 92세대가 불편을 겪었지만 4시간여 만에 복구됐습니다.


또, 군산에서 계량기가 동파됐다는 신고가 1건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에는 어제부터 강풍과 대설로 인한 42건의 신고가 접수돼 도로 통제와 안전 조치 등을 진행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한편, 눈이 내린 가운데 내일까지 강추위가 예상돼 교통 안전에는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1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장수가 영하 12.7도로 가장 낮았고, 남원 영하 7.7도, 전주 영하 6도, 군산 영하 6.1도, 고창 영하 4.4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전주기상지청은 오늘 한낮 기온이 영하 4도에서 0도 분포로 종일 영하권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등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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