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MBC 자료]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베트남 출장 중 어제(25일) 별세한 가운데, 애도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자신의 SNS를 통해 "이해찬 수석부의장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셨던 수석부의장님의 뜻을 되새긴다"며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SNS를 통해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며 "오랜 동지로서, 국정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했던 시간들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부디 그 무거운 짐 내려놓으시고 안식하시길 기원한다"며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도 오늘(26일) SNS를 통해 "마음이 무너진다"며 "이해찬이 입증한 유능함 덕에 많은 민주세력이 국회에 입성할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등 네 분의 대통령을 배출한 민주세력 전체의 흔들리지 않는 상징이고 자존심이었다"며 "당부하신 대로 무거운 책임감을 후배들이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동영 통일부장관은 "끝내 대답 없는 이름이 되어, 거목은 전설로 남았다. 가슴이 무너진다"며 "비록 거목은 쓰러졌으나, 당신이 생을 바쳐 심은 민주주의의 뿌리는 이 땅 아래 더욱 깊고 단단해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너무나도 슬프고 아쉽다. 고인은 우리에게 지금도 필요하시고 대한민국도 그가 여전히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