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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첫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
2026-02-02 75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전주MBC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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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가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번 발병 농가는 지난달 확진된 전남 영광의  농장에서 돼지를 들여왔는데, 같은 곳에서 모돈을 입식한 농장이 또 있어 추가 발병을 막기 위해 방역과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창군 외곽의 한 양돈 농장입니다. 


흰 방역복을 입은 방제단이 입구를 봉쇄하고, 오가는 차량을 멈춰 세웁니다. 


이 농장에서 폐사한 돼지를 검사한 결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확진됐고, 사육 중인 돼지 1만8천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전재웅 기자]

"전북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 열병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장 인근 도로에서는 방역 차량이 수시로 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전국적인 확진 사례는 모두 5건,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 멧돼지나 오염된 농장을 오가는 인력과 장비를 통해 확산되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 감염은 이미 병에 걸린 돼지가 직접 농장으로 유입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난달 전남 영광의 한 농장에서 모돈 50마리와 10마리가 각각 고창과 임실로 보내졌는데, 영광과 고창에서 잇따라 확진이 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발병 지역과 인접한 부안과 정읍 까지 방역 범위를 넓히는 한편, 인력이나 장비  이동 가능성이 있는 김제도 예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재권 / 전북자치도 동물방역팀장]

"저희 방역망이 뚫렸다기보다는 전남 영광의 어떤 연결고리로 발생했다고 생각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고요.. 외국인 근로자분들에 대한 관리 감독도 저희가 강조할 것이고요."


방역 당국은 외부인과 차량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소독을 생활화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가축에서 고열과 식욕부진, 폐사 등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확산을 막을 골든타임을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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