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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전 장기기증 약속 지킨 60대.. 2명에게 신장 기증 후 영면
2026-02-24 989
전재웅기자
  rebear@jmbc.co.kr

기증자 이원희 씨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19년 전 장기 기증을 약속한 남성이 2명의 생명을 살리고 영면에 든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1월 익산에서 건축자재업에 종사하다 쓰러져 뇌사 판정을 받은 60대 이원희 씨의 생전 뜻에 따라 양쪽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7년 기증희망등록을 신청하고, 평소 가족에게도 마지막 순간에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는 뜻을 표현해, 가족도 기증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지난해 뇌사추정자 신고는 3,000여 명 수준이었는데, 실제 뇌사 장기 기증자는 370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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