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통화가 잘 되지 않는 야산에서 긴급 환자가 겨우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전북도소방본부는 어제(13일) 오전 9시 30분쯤 진안 성수면의 한 야산에서 복통이 심해 구조가 필요하다는 70대 남성의 신고를 받아 2시간 30분여 만에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는 고사리를 따러 왔다 복통이 심해 온몸이 쇠약 증상을 보이는 상태였으며, 스스로 119에 신고했지만 전화 통화 장애 구역에 있어 위치 특정이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은 경찰과 지자체에 상황을 전파해 공동 대응에 나서며 2시간 뒤 환자의 차량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을 벌여 결국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은 산악 지역에서 통신 장애로 위치 특정이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산에 오르기 전 주변에 위치를 알리고, 등산로가 아니면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