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제공]
최근 군산 미군기지 일대에서 저고도 비행 훈련이 이뤄진 데 대해 시민단체가 우려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군산미군기지 우리땅 찾기 시민 모임은 성명을 내고, 안보와 훈련이라는 명분이 있더라도 주민의 생명을 위협해서는 안 된다며, 주택가 상공의 저고도 비행 원칙을 명확히 수립하고, 미군과 지자체 간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은 지난 25일 낮 12시부터 2시간 가량, 항공기를 활주로에 착륙한 뒤 멈추지 않고 다시 이륙하는 '접지 후 이륙' 훈련을 진행하면서 평소 사용하는 전투기가 아닌 미 해병 소속 대형 수송기를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군산기지는 대형 훈련이나 장기간 소음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미리 군산시나 옥서면 행정복지센터에 고지하고 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있지만, 이번 훈련은 일상적인 훈련으로 분류돼 별도의 안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