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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만 20번 언급...부지·전력도 지원
2026-08-20 846
정자형기자
  jasmine@jmbc.co.kr

[전주 MBC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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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만금 MP 변경안 발표는 '현대차'라는 단어만 20번가량 언급될 만큼, 현대차 투자 지원에 상당한 비중이 실렸습니다.


현대차 또한 추가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로 제시된 청사진이 새만금의 체감할 만한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자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자형 기자]

"제 뒤로 보이는 곳은 새만금 산단 7공구입니다.


현대차그룹의 로봇 제조공장과 AI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예정인 곳인데요.


새만금개발청은 내년 3월 AI 데이터센터 착공을 목표로, 다음 달 현대차가 건축심의를 신청하면 올해 안으로 허가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계획대로라면 9조원대 현대차 투자가 당장 내년부터 가시화하는 건데, 이번 MP 변경안에도 현대차 투자 관련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문성요 / 새만금개발청장 (오늘)]

"이번에 농생명용지 3공구를 에너지용지로 전환하는 등 현대차그룹 지원 방안을 이번 기본 계획에 충실히 담았습니다."


국제공항과 맞닿은 농업용지 3공구는 에너지 용지로 용도를 바꿔 현대차의 육상 태양광 발전 부지로 활용됩니다.


현대차는 이곳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새만금 내 수소 생산시설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가 당초 100메가와트 규모였던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몇 배 규모로 추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같은 추가 투자 가능성과 협력업체 이전에 대비한 정주여건 조성 지원도 이번 변경안에 담겼습니다.


현대차의 새만금 투자에 대해선 이재명 대통령은 물론 집권여당 신임대표도 속도감있는 지원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김민석 / 당시 민주당 대표 후보 (지난 15일 민주당 전북 당원대회 중)]

"현대차는 AI보다 더 빨리 수많은 협력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초초초초 초고속으로 지원해 내겠습니다."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 당시 새만금 기본계획 첫 수립 이후 벌써 세번째 변경되는 새만금의 큰 그림.


현대차 투자라는 변수를 대입해 이번만큼은 체감 가능한 성과로 연결될지 지켜볼 일입니다.


MBC뉴스 정자형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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